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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슬라모터스 또 랠리 '4일연속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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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플 니콜라우스 "30% 더 오른다…목표주가 400달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급등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가 지금보다 30% 가량 더 올라 4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모터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5% 오른 284.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0년 6월 상장 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 랠리 중이다.
미국 증권사 스티플 니콜라우스는 보고서에서 테슬라 모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400달러를 제시했다.

스티플의 제임스 앨버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지위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량이 올해 연말까지 주당 1000대 수준으로 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앨버틴은 테슬라가 저가형 제품을 내놓기 전에도 주가 400달러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테슬라는 2017년까지 현재 판매하는 '모델 S'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에 '모델 3'를 내놓을 계획이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에 판매할 전기차의 가격을 지금의 절반 수준인 3만5000달러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현재 모델 S의 가격은 7만1000달러이며 옵션을 포함해 8만~9만달러 선에서 팔리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3에 앞서 내년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를 내놓을 예정이다.

2010년 6월29일 뉴욕증시에 상장된 테슬라 모터스의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는 17달러에 불과했다. 상장 4년여 만에 주가가 공모가 대비 17배 가량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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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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