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팔카오 영입' 맨유, 스쿼드 보강 완료… 판 할 감독 시험대 오른다
라다멜 팔카오(28·AS 모나코)의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행이 확정됐다.
영국 BBC는 "맨유와 AS 모나코가 팔카오의 임대 이적에 이미 합의했다. 팔카오는 1일 오후 맨체스터로 이동, 메디컬테스트 및 계약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리그 이적시장이 막바지에 이른 차에, 맨유의 스쿼드는 판 할 감독이 원하는 대로 거의 완성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 달성에 일조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인 디 마리아가 EPL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또한 판 할이 원한 블린트, 루크 쇼, 에레라, 로호까지 합류했다.
맨유의 최근 행보는 지난 시즌 감독을 맡은 모예스 감독에게 펠라이니와 후안 마타만을 선사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조금의 영입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 무리가 없었지만, 이제는 투자 없이는 성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판 할 감독이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판 할 감독의 맨유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2무 1패, 승점 2점)로 하위권에 속해 있다.
팔카오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팔카오 영입, 이 정도까지 했으면 판 할 제대로 해야" "팔카오 영입, 그냥 돈을 쏟네 쏟아 부어" "팔카오 영입, EPL 기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