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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권 특별사법경찰, 5일까지 짝퉁제품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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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추석 맞아 가짜 아웃도어 옷·신발·가방 등 생활필수품 및 선물용…오픈마켓, 개인 쇼핑몰 등 온라인상거래 중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추석을 맞아 가짜상표를 붙인 위조품(짝퉁제품) 단속에 나선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위조품이 대량으로 사고 팔릴 것으로 보고 오는 5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는 대형시장이나 관광지는 물론 온라인쇼핑몰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거래가 크게 느는 흐름인데다 중국 등지에서 들여온 위조품을 정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따라서 이번 단속에선 오픈마켓, 개인쇼핑몰 등 온라인상거래를 통한 위조품을 집중 단속한다. 가짜 아웃도어 옷, 신발, 가방 등 생활필수품과 추석선물용으로 팔리는 품목에 중점을 둔다.

특허청은 온라인단속을 위해 오픈마켓, 개인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위조품 판매 사이트나 판매게시물을 24시간 모니터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허청은 이번 단속기간 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조품으로 확인되는 판매 사이트는 문을 닫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단속과 함께 위조품 상습판매지역인 대형시장, 관광특구 등지를 대상으로 추석선물용품의 위조품 판매도 단속한다.

특허청특사경은 위조품 단속전담기관으로서 2010년 9월 출범, 188만점을 압수하고 1000명이 넘는 위조품사범을 형사입건했다. 가짜해외명품, 옷, 신발 등 사치품과 생필품, 가짜의약품, 자동차부품 등 국민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위조품도 단속 중이다.

이병용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장은 “정품보다 값이 너무 싸거나 정상 판매경로를 거치지 않는 상품은 위조품으로 의심해보고 사지 말아야 한다”며 “추석뿐 아니라 위조품 유통을 막기 위해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품을 뿌리 뽑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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