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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특검추천권 유가족 양보 검토…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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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특검추천권 유가족 양보 검토…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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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만나는 목적은 여야 합의안 설득, '양보' 아니다"
-"특검추천권 유가족 양보 내부 검토는 사실무근"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29일 당 내에서 특검추첨권을 야당과 유가족에게 양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새누리당과 유가족들의 만남 목적이 설득이지 '양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에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유가족과의 대화 과정에 내부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많은 사실이 여러가지 방향으로 보도 되고 있다"며 "조금 혼선을 빚지 않기 위해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특검추천권을 유가족과 단체에게 넘겨서 양보하는 방향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든가 결정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측 유가족 대표단과 두차례 만나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지난 번 두번째 만남에서는 수사권·기소권을 유가족 원하는 방향으로 특조위에서 수사권 기소권 행사해달라고 요청한 부분은 위헌일수밖에 없고 새로운 수사시관 창설효과기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유가족 대책위를 만나는 근본적인 취지가 여야 합의안을 야당 측에서 유가족 대책위 관계자들에게 설득하지 못했고, 박영선 원내대표는 그 책임을 전혀 지려하지 않기에 유가족 대책위를 설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협상안을) 이걸 어떻게 바꿔서 협상에 임할것이다고 지레짐작하는 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국회 일정에 대해서는 "정기국회 일정관련 여야간 협의사안은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아직 국회에 돌아오지 않아 협상 진행이 안되지만 개회식에는 참여 예상되기에 1일 오전 중에 정기국회 일정을 타결 지을 생각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실무적으로 9월1일날 국회 개회식하고 사무총장 임명 승인건을 처리하는 그 정도 수준에서 하고, 9월3일 다시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 생각이 있다"며 "9월15일과 9월1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17일부터 23일까지 5일에 걸쳐 대정부 질문을 한 다음 9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국정감사 돌입할 예정으로 야당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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