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 뉴 쏘렌토' 출시…국산 SUV 최초로 ISG 탑재, 연비와 가격은?
기아자동차가 3세대 '올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이에 올 뉴 쏘렌토 사전계약 대수가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삼웅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렌토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쏘렌토는 4500억 원의 개발비를 들여 지난 2009년 쏘렌토R 출시 이후 5년 4개월 만에 출시된 신차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 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에서 월 평균 5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국내 5만 대, 해외 22만 대 등 모두 27만 대를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올 뉴 쏘렌토에는 주력 모델인 R2.0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m의 동력성능에 ℓ당 13.5㎞의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정차 중 엔진이 멈추고 출발 시 시동이 걸리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국산 SUV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기도 했다.
한편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모델이 2765만∼3320만 원이며, 2.2 모델은 2925만∼3406만 원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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