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작년부터 발굴해온 뿌리깊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약 30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전통주 선물세트 중 대표품목은 평안도 지방의 전통주인 감홍로주와 전통누룩과 유가찹쌀로 빚은 대구 전통주인 하향주를 세트구성한 '명인 감홍ㆍ하향 세트'다. 가격은 14만원이다.
가문의 비법을 지켜온 종부들이 만드는 전통장도 이번 추석 전통선물에 빠질 수 없다. 신세계백화점은 조선 4대 명신으로 손꼽히는 백사 이항복 종가의 된장과 고추장, 간장으로 구성돤 '백사 이항복 종가 전통장 세트'를 8만원에 판매한다. 또 제주 고씨 영곡공파 21대손이 직접 만드는 '고시랑 전통장 3종 세트'를 9만3000원에 선보인다.
명인의 솜씨를 담은 전통떡세트도 출시했다. 무형문화재 제 38호 궁중음식 이수자 박경미 선생의 '동병상련'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제철 식재료로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 한결 같은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 동변상련의 목기 3단 세트는 43만원, 시루송편은 (중/대) 각 7만원, 15만원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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