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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맨유行' 임박…안첼로티 감독 "작별인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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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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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마리아 맨유行 임박, 안첼로티도 이적 인정 "작별인사 했다"

디 마리아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디마리아가 레알을 떠날 것임을 밝혔다.
25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디 마리아는 연습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 그는 작별 인사를 하러 왔고 우리는 그의 지금까지의 팀 공헌에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라며 디마리아의 이적을 인정했다.

24일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디 마리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적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 상황에서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마저 이를 인정했기에 이젠 맨유측의 공식 발표만 남은 셈이다.

한편 디 마리아의 이적료에 대해 영국의 ESPN은 "맨유는 7500만 유로(약 1014억원)을 레알에 선지불하며, 이후 잠재적 인센티브로 500만 유로가 추가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국내 팬들의 주목을 끌었던 선수이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네 시즌 동안 192경기에 출전, 36골 6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동을 하였으나, 가레스 베일의 이적 후 중앙 미드필더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 (라 데시마) 달성에도 일조했다.

디마리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디마리아, 드디어 맨유 가는 거니" "디마리아, 제발 와줘" "디마리아, 하메스로 대체할 수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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