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웹 접근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널리(NULI) 세미나’를 지난 23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차별금지법과 맞물려 이슈화된 개념으로 어떤 사용자든 웹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뜻한다.
시각장애인 테스트 엔지니어인 김형섭 대리는 “웹 접근성에서 모바일 접근성으로 연구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데 이 역시 개선된다면 장애인들의 삶을 좀 더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파트너센터장은 “웹 접근성은 일부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 사용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웹 접근성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사이트(www.nuli.navercorp.com)를 개설해 웹 접근성 점검 도구를 무료로 배포하고 접근성 기능이 포함된 차트라이브러리를 오픈소스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네이버는 또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를 제작해 연내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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