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족 뮤지컬 ‘미운오리 대소동’ 공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6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 두 차례 노원문화예술회관서 어린이 인형극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무대를 26일 선보인다.

‘미운오리 대소동’이라는 제목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극단 ‘글로리아’가 참여, 지역 내 어린이집 21개소 6·7세 어린이 570명을 대상으로 26일 오전 10시와 11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엄마가 먹고 남은 약을 먹은 미운오리 깍깍이는 몸이 아파서 의사선생님 진단을 받고 보니 버려진 오래된 약을 함부로 먹어서 더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의사 처방에 의한 약을 먹어야 할 뿐 아니라 버릴 때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꼭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

아이들에게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불용 의약품을 안전하게 버릴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뮤지컬 공연

뮤지컬 공연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공연은 창작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교육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정 내 방치된 의약품 수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불용의약품 방치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하수구나 변기 등에 부적절하게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어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즉, 사용하고 남은 의약품은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사용이 가능할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받을 수 있고, 사용이 불가한 의약품은 약국내 수거함에 보관해 구에서 소각 처리한다.

이외도 구는 지역약사회 및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조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김정민 의약과장은 “올바른 약 사용법과 보관법, 폐기법 등을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식을 통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의약품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