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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령화사회'대책 中·日과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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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함께 '고령화 사회' 공동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오는 26~27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중일 3개 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3개 지역 우호교류회의'는 1995년 랴오닝성 성장의 제안으로 199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랴오닝성, 가나가와현 대표자 간 협의체로 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3개 지역은 이 협의체를 통해 그동안 환경보전ㆍ재해방지ㆍ3개지역 간 지역발전과 협력방안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주제는 '고령화 시대 대응'이다.

3개 지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소득불안, 건강관리, 고독사, 사회활동 등 각종 부작용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협력방안 등도 논의한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3개 지역 우호교류회의가 지역 공동발전과 동북아 3국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단은 25일 중국 지린성을 방문해 두 지역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ㆍ통상, 문화ㆍ관광, 학술ㆍ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한다.

지린성은 동북3성 중 연13%의 가장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중국 최초ㆍ최대 자동차 생산기지가 소재해 있고, 중국의 창지투 개발전략으로 동북아시아 허브 도약을 모색하는 곳이다.

도 관계자는 "지린성은 북ㆍ중 최대 접경지로 백두산, 위만 황궁박물관 등 문화ㆍ관광자원이 풍부하며 경기도와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며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은 지역경제는 물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ㆍ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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