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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맞아 협력업체 납품대금 조기지급

최종수정 2014.08.20 15:50 기사입력 2014.08.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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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통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앞다퉈 상생 실천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총 12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협력사 2650곳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을 정기 지급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5일에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450여 개 협력업체에 780억원을, 현대홈쇼핑은 2200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42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역시 중소 협력업체 총 5100여곳에 납품 대금 68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측은 "대금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지만 이를 5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5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중소업체들이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도 당초 10일 지급할 예정이었던 납품 대금을 연휴 전인 5일로 앞당겨 3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 결제해 오고 있으며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100% 현금 결제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역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여개 중소 협력업체에 800억원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협력회사 중심의 4800여개사에 대해 약 27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정상적인 지급일은 업체별로 9월1일부터 30일까지지만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최대 26일, 평균 10일을 단축해 오는 26일부터 9월4일까지 지급키로 했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도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에 정산 대금 총 440여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CU 가맹점주 협의회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이번 추석 정산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가맹점 정산금은 약 300억원 규모로 정상 지급일보다 8일 빠른 9월 4일에 미리 지급된다. 이달 말까지 가맹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지급 대상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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