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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가을 분양대전'…2000년 이후 최대 물량

최종수정 2014.08.20 11:16 기사입력 2014.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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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4년간 분양 물량 추이 (자료 : 닥터아파트)

최근 14년간 분양 물량 추이 (자료 : 닥터아파트)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대전이 시작된다. 분양 예정물량은 총 9만5392가구에 달한다. 2000년 이후 14년만의 최대 규모다.

닥터아파트는 9~11월 분양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21% 많은 122개 단지, 9만5392가구가 대기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 59곳, 3만7009가구 ▲광역시 22곳, 1만7647가구 ▲지방도시 41곳, 4만736가구다.

◆강남, 부산 등 재건축 사업지도 분양 풍성= 올 가을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 풍부하다. 전국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34개 단지, 1만8086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2294가구)보다 무려 7.8배 많은 수준이다.

강남권에서는 9월 중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2-1 일대 신반포1차 20~21동을 재건축해 전용 59~164㎡, 213가구 규모의 '아크로리버파크 2차'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1332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44㎡, 49가구를 분양하는 래미안서초(우성3)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서울 중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자이'를 11월 분양한다. 전용 33~138㎡, 12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3호선 독립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북성심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과 시청, 광화문, 여의도 방면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부산에서도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을 대기중이다. 롯데건설이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 59~121㎡, 1894가구를 분양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9월 분양한다. 2호선 못골역 역세권으로 남구청, 경성대 인근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삼성물산은 10월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1389가구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부산대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과 부산대 인근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세종시는 대형사 분양대전, 위례·미사도 대기 중= 수도권의 경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한강이남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눈길을 끈다. 수도권 한강이남 지역은 강남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오랜만에 세종시에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신규분양 물량을 푼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 '위례자이' 517가구를 9월 분양한다. 전용 101~134㎡ 규모의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위례자이는 단지전면에 유수지, 단독주택용지 등으로 조망이 트여있고 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트램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2,3블록에 전용면적 85㎡ 초과, 2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서 740가구를 짓는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을 9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5㎡ 중형으로 이뤄졌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복합화 초교와 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GS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전용 91~132㎡, 1222가구 규모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외곽순환로 등의 차량진입이 쉽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접해 통학하기 쉽다.

세종시 2-2생활권에는 9월에만 6818가구가 쏟아진다. 세종시 2-2생활권은 건축설계와 도시경관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디자인을 차별화 했고 대형건설사들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입지도 뛰어나 정부종합청사, 세종시 중심상업지구 등과 가깝고 BRT정류장도 이용하기 쉽다.

P1구역(M1, L1블록)은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이 전용면적 84~99㎡, 1944가구를 공급한다. P2구역(M3 ,M4, M5블록)은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17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P3구역(M6, M7, L2, L3블록)은 계룡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현대엠코)가 전용면적 59~120㎡, 3171가구 등을 분양한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7·24대책 이후 매수세 회복에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져 입지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아파트의 청약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라며 "무주택, 다자녀 등 가점에서 유리한 실수요자는 청약제도 개편 이전에 인기지역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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