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는 2011년 2월 도입한 주택 구매 제한령을 16일부터 공식 해제했다. 하얼빈에서 신규 또는 기존 주택을 구매한 사람은 소유권 등기 시 하얼빈에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했지만 제한평 해제에 따라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까지 중국 전체 주택 판매면적과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0.5% 감소했다.
중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방정부의 이 같은 정책 조정이 시장 살리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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