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부엉이근린공원 내 옛 일본군관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포구청과 나라사랑의 뜻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앞서 효성은 마포구청과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김치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온 바 있다.
장형옥 효성 지원본부장은 “8·15 광복 69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독립열사들의 호국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와 함께 애국정신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2년부터 참전용사들의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국립서울현충원 및 대전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룩셈부르크 등 국내·외 법인에서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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