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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15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인근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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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16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식 행사로 서울 광화문 일대 도로와 지하철, 버스노선이 통제된다. 광화문과 숭례문을 잇는 세종대로가 통제됨에 따라 동서간 주요 도로축인 사직·율곡로와 서소문로·을지로, 소공로 등 도심 주요도로가 장시간 길이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리 교통 상황을 살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날 광화문에 나올 때는 주정차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자동차는 두고 나오는 편이 낫다. 버스도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은 인근 역을 정차하지 않아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나와야 한다.

광화문 앞 도로는 지난 12일부터 시복식 무대가 설치되면서 교통통제가 확대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광화문 북측광장 주변 양방향 광화문 로터리→세종 로터리 상위 3개차로, 세종 로터리→광화문 로터리 상위 2개차로가 부분 통제에 들어갔다. 또 정부중앙청사사거리→경복궁사거리 방향 하위 2개차로도 부분 통제되며, 광화문광장 북측 유턴 차로도 이용할 수 없다.
행사 전날인 15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후 6시 전후까지 광화문 주변 서대문역, 남대문, 일지로 입구, 안국동 인근의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다만 경찰은 "행사 시설물 철거에 소요되는 시간이 있어 통제 해제시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통제로 개인택시 부제는 해제되고, 이 지역을 지나는 서울 시내·마을·공항·시티버스와 경기·인천 버스가 15일 오후 7시부터 우회 운행한다. 우회대상 노선은 101개 노선으로 1858대가 해당한다.

행사 당일인 16일 오전 경복궁·광화문·시청역에서는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 이날 오전 4~10시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출입구가 모두 폐쇄된다. 때문에 종각·종로1가·을지로1가·서대문역 등 인근 14개 지하철역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 이날 시복식 행사 입장이 새벽 4시부터 가능한 것을 감안해 첫 지하철 운행 시각은 오전 5시 30분에서 4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지며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36회 증편 운행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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