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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외교장관 미얀마서 북핵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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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ㅍ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8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회담을 하고 북핵 해법 찾기에 주력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0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네피도를 찾은 양국 외교 장관들은 이날 오후 3시10분(현지시간) 부터 미얀마 국제컨벤션센터(MICC)에서 약 1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북핵 대화 재개 문제와 자난달 3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11일까지 네피도에 머물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여하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도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압박 전술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최측근인 리수용 외무상을 수석대표로 하는 11명의 대표단을 네피도로 보내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다자 외교 선전전에 나선다.
리 외무상은 ARF 기간을 전후로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의 전통 우방국들을 순방하며 양국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핵문제와 관련한 자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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