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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네트워크 투자액, 절반 이상 외부 펀딩"

최종수정 2014.08.04 13:05 기사입력 2014.08.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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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 관련 개방성과 성숙도가 호주, 중국, 인도 등의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스코 캐피탈이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해 조사한 국내 기업들의 IT 기술 투자 관련 외부 펀딩 활용 실태에 따르면, 과거 2년 동안 국내 기업들은 네트워킹 부문에서 56%, 커뮤니케이션 장비 부문에서 49%, 서버 부문에서는 34%를 외부 펀딩을 통해 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네트워킹 및 데이터센터 장비 구매 과정에 외부 펀딩 비중을 한층 높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호주, 중국, 인도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먼저 실시했던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시스코 코리아 관계자는 "호주, 중국, 인도의 경우 기술 투자 시 내부에서 주로 자금을 충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부 펀딩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개방성과 활용 성숙도가 아태지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양승민 시스코 캐피탈 코리아 상무는 "한국 기업들이 자사 비즈니스 변모를 위한 신규 기술 투자에 주도적이다 보니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신규 기술 투자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고민이 많다"며 "이에 따라 시스코 캐피탈 파이낸싱 역시 국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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