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후 "쉬어가자" 코스피, 2080선 약보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2080선 위에서 쉬어가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2080.91에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오름 폭을 줄여 10시께 약세로 돌아섰고 3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1.32포인트(0.05%) 떨어진 2081.5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121억원, 기관이 1234억원을 순매도에 나서 외국인의 2445억원의 순 매수세를 누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텔레콤 (2.7%), 신한지주 (1.75%), 현대모비스 (1%), POSCO홀딩스 (0.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2.03%), 삼성전자 (-2.01%), NAVER (-1.95%), 기아 (-0.66%), 현대차 (-0.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3%), 전기·전자(-1.35%), 종이·목재(-1.18%), 의약품(-1.13%), 제조업(-0.56%) 등은 하락세다. 은행(3.48%), 통신업(2.17%), 보험(2.22%), 금융업(2.06%), 증권(1.96%), 운수창고(1%)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개 종목 상한가 포함 297개 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511개 종목은 약세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9.31포인트(1.72%) 내린 532.49다. 원·달러 환율은 2.55포인트(0.25%) 오른 1026.85를 기록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