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올해 2분기 매출 5813억600만원, 영업이익 293억600만원, 당기순이익 312억6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이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은 환율 하락,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 경기 악화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환율 영향의 직격탄을 맞고 1년 전보다 44.42%나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환율 영향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헤지를 통해 이익이 실현되면서 세전이익이 영업익 감소율을 상회하는 45%의 신장률을 보이고, 당기순이익이 영업익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1년 전보다 85억원 늘어난 게 이를 뒷받침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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