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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눈물, 검찰조사 시작되자 꼿꼿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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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씨 도피를 도운 박수경 씨가 검찰조사에서 눈물을 보였다.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유대균 씨 도피를 도운 박수경 씨가 검찰조사에서 눈물을 보였다.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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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수경 눈물, 검찰조사 시작되자 꼿꼿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펑펑'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와 함께 장기간 은신했던 박수경씨가 검찰 조사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다.
인천지검과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신엄마 딸' 박씨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했다.

검찰에 압송되던 박씨는 취재진의 수많은 질문 공세에도 굳게 입을 다물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검찰조사가 시작되자 당당했던 박씨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왜 꼿꼿한 자세였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느닷없이 체포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렇게 하고 있어야 하는 줄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현재 유씨의 도피를 3개월 넘게 도우며 용인 오피스텔에서 함께 은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씨는 현재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상태다.

박씨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수경 눈물, 이제 와서 울면 뭐하지" "박수경 눈물, 진짜 슬픈 걸까" "박수경 눈물, 왠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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