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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세월호특별법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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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유병언 변사체 진실 소상히 설명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8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세월호특별법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김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조차 새누리당과 청와대에 의해 거부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세월호특별법이 세월호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보상, 배상이 과다하다고 국민들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했다"며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희생자 보배상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급한 대로 내일까지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키자 이렇게 정리해 발표했지만 새누리당은 또 다시 수사권 문제를 들고 나와서 특별법 통과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하는 데에 있어 수사권을 가지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그 진실을 밝혀낼 수가 있겠나"고 반문하며 "유병언 수사에서 확인하듯이 검경에게만 수사권을 독점시키고 있어서는 어느 세월에 세월호 참사 진실이 밝혀질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 대통령이 유병언 변사체에 대해 국민에 진실을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정부는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유병언 체포를 직접 진두지휘했던 대통령께서 유병언 변사체에 관한 진실을 국민께 소상히 설명함으로써 정부가 잃어버린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대단히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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