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에서 출시한 앉은뱅이 밀 메뉴는 총 2종으로, 앉은뱅이 밀을 올려 지은 구수한 '앉은뱅이 밀밥'과, 부드러운 앉은뱅이 밀가루 반죽에 옥수수를 넣고 동그랗게 부쳐낸 '앉은뱅이 밀 옥수수지짐이'다.
기원전 300년 전부터 우리나라 땅에서 자라온 '앉은뱅이 밀'은 특유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키가 작아 비바람에 꺾이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또한 수확 시기가 빨라 벼와 이모작이 가능한 곡물이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현재 '앉은뱅이 밀'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농가들이 점점 줄어들어 대부분 수입산이 유통되고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우리 땅의 먹거리를 알리는 것은 물론 토종 식재료를 생산하는 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