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들어설 연료전지발전소는 총 투자비 2조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1단계 100MW급에서 5000억원이 투입된다.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 두번쨰)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평택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MOU 체결식이 열렸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은 평택 LNG생산기지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인 평택 관광단지 및 인근 포승공단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경기도와 평택시는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 제공과 공장 설립 관련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연료 공급, 포스코에너지와 ㈜두산은 연료전지발전 장비 조달을 담당한다. 한국투자증권과 다비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는 금융 알선 및 조달, GK홀딩스는 사업총괄과 운영관리 업무를 맡았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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