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복구작업을 벌였다.
첫 운행열차는 강릉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로 사고현장을 오전 8시50분경 통과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시켰다.
한편 22일 오후 5시53분께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