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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충돌사고 후 운행중단 태백선 "오전 9시 복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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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태백~철암역 일시 버스 연계 수송 중…긴급 복구반 투입해 운행정상화에 최선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어제(22일) 오후 태백선 문곡역~태백역 사이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로 중단된 태백역~철암역 구간 열차운행이 이르면 23일 오전 9시쯤 가능해질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운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버스로 연계 수송하고 있으며,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에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5시53분쯤 제4852호 관광열차(제천발~서울행·승객 40명·승무원 4명)와 제1637호 무궁화호 열차(청량리발~강릉행·승객 63명·승무원 4명)가 부딪치는 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박모씨·77세·여·경기 안산시)하고 부상자 90명이 발생했으며 밤 12시 기준 입원환자 10명(승객 6·기관사 2·여승무원 2)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귀가했다. 사망자 1명은 태백중앙병원에 안치됐고, 부상자는 태백중앙병원(3명)과 고려의원(6명), 제천 명지병원(1명)에서 치료 중이다.

코레일은 2개의 열차가 문곡역에서 교행하는 과정에서 문곡역에 정차해야 할 제4852호 관광열차가 역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치며 역 밖에서 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정차하고 있던 제1637호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친 사고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현재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전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상황 대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 사고 수습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철도안전기획단장 및 감독관 5명, 철도경찰대 21명 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수습에 주력 중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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