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화오션 이 한국 해군의 잠수함 시대를 열었던 장보고-I급(209급 잠수함)의 성능개량사업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8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급 잠수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진행하기로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수주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외 잠수함 창정비 건조 실적을 인정 받는 결과다. 그동안 장보고-I 급 잠수함의 창정비 사업을 전량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국내 최초 해외 잠수함 수출로 이어진 인도네시아 잠수함의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I급 잠수함 사업의 신조 9척을 지난 1997년부터 단 한번의 인도 지연 없이 건조했다. 1번함인 장보고함과 2번함인 이천함까지 취역 20주년, 20만 마일 무사고 운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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