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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하반기 증시 최대 변곡점 될 것"

최종수정 2014.07.20 14:30 기사입력 2014.07.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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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선진국 중심의 세계 경제 회복세와 국내 2기 경제팀 출범과 함께 하반기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증시가 연고점을 넘어 장기박스권 상단에 진입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남아있지만 하반기 경제와 증시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SK증권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하반기 증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효진 연구원은 "지난 15일과 16일(현지시간) 있었던 재닛 옐런 미국 연준의장 청문회에서 발표된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내용은 지난 FOMC때의 발언을 되풀이하는 원론적 수준에 그쳤으며 새로운 선제적 안내(포워드 가이던스)가 제시되지 않는 등 불확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10월부터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될 것임은 분명하기 때문에 9월 FOMC에서는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등 출구전략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판단돼 이떄가 국제 및 한국 증시에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새로운 고용지표는 기존 지표와의 유사성이 강해 이를 통해 금리인상 시기 등 연준의 정책방향을 엿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연준이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 대신 내놓은 새로운 고용지표는 기존 비농업 고용추이와 유사한 궤적을 기리고 있어 통화정책의 방향과 결정을 예상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 정책 방향에 대한 예상이 분분한 가운데 좀더 포괄적인 정책 방향성은 9월 FOMC를 지난 이후에나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단 9월 FOMC전 3분기 글로벌 경제는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현재 재정지출을 확대중이며 미국은 4분기 연말소비를 대비해 재고보충(restocking)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제는 3분기 동안에는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경제도 금리인하 등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폭이 완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3분기의 낙관적인 전망과 흐름이 9월 FOMC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9월 FOMC 전후 증시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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