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마스터스서 이틀연속 5언더파, 백규정 1타 차 2위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틀 연속 5언더파.
투어 10년차의 베테랑 홍란(28)이 4년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것도 '골프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등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5억원)다. 19일 제주도 오라골프장(파72ㆍ6522야드)에서 끝난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 1타 차 선두(10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특급루키' 백규정(19)이 1타 차 2위(9언더파 135타)로 바짝 따라붙은 상황이다. 전날 선두 김해림(25)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위(8언더파 136타)로 밀렸다. 박인비는 버디 2개를 골라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에 있다. 올 시즌 첫 '3승 챔프'를 노리고 있는 김효주(19)는 그러나 2번홀(파4) 버디를 8번홀(파3) 보기와 맞바꾸는 단출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며 공동 21위(4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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