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바마에 독극물 편지 보낸 여배우 "해칠 의도없었다" 말했지만 징역 18년
오바마에 독극물 편지를 보낸 여섯 아이의 엄마이자 여배우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AP 통신과 텍사스 지역 언론 그 외에 지역언론 등은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은 독극물 소지 및 생산 혐의로 기소된 섀년 리처드슨(36)에게 징역 18년형을 선고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북쪽 뉴보스턴에 사는 리처드슨은 작년 6월 오바마 대통령, 블룸버그 전 시장, 불법 총기 사용에 반대하는 모임의 마크 글레이즈 국장 앞으로 인체에 치명적 독성물질인 리친(Ricin) 분말이 묻은 편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리처드슨은 지난해 12월 검찰과 형량경감 협상 끝에 최고 징역 18년형을 받는 조건에 유죄를 인정하게 됐다.
그는 온라인에서 리친 구매 사실을 검찰에 들킨 사실이 발각되며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한편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리처드슨은 여섯 아이의 엄마로 경찰에 체포된 뒤 막내를 조산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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