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경수 홈스틸, 삼중도루로 기록…차우찬 타이밍 뺏은 '신의 한수'
LG 트윈스의 박경수(30)가 기록한 홈스틸이 공식적으로 '삼중도루'로 기록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홈스틸이냐 삼중도루냐는 공방이 오고 갔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삼중도루로 기록됐다. 박경수가 홈을 파고드는 순간, 2루 주자 정성훈, 1루 주자 박용택도 나란히 스타트를 끊어 각각 3루와 2루를 훔쳤기 때문이다.
상대 삼성 투수 차우찬의 타이밍을 뺏은 절묘한 신의 한수 였다.
여기서 박경수는 상대 투수 차우찬이 투구 자세에 들어감과 동시에 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절묘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만들어냈다.
이어 삼성 포수 이흥련의 태그를 피했고, 결국 태그보다 빨리 홈베이스를 찍게 됐다.
한편 이번 삼중 도루는 한국 프로야구 통산 6번째 삼중도루로 기록됐고, 경기는 LG 가 삼성에 9-2 승리를 거뒀다.
박경수 삼중도루에 네티즌은 "박경수 삼중도루, 절묘하다" "박경수 삼중도루, 신의 한수" "박경수 삼중도루, 결정적인 주루 플레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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