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IPO 봇물…美·亞 투자금 유입
올해 들어 지금까지 유럽 부동산 부문에서 나온 기업공개(IPO) 규모는 46억유로(약 6조4072억원)로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아일랜드의 그린 리트와 영국의 트리텍스 빅박스 리트는 올해 추가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FT는 글로벌 저금리 기조를 등에 업고 부동산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평균 6%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IPO를 단행한 부동산 기업들 중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곳들이 있는데다 부동산 시장의 국가별 편차도 큰 만큼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가령 지난 2010~2013년 영국과 스웨덴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평균 13%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경우 각각 15.4%, 23.5% 하락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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