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르헨티나·독일 월드컵 결승 진출…'AGAIN 1990'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영광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이다.
이날 양팀은 전날 브라질의 대량 실점을 의식한 탓인지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연장까지 골이 터지지 않았다.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팀 중 승리의 여신은 아르헨티나의 손을 들어주었다. 네덜란드는 첫 번째 키커 론 블라르와 세 번째 키커 에이스 베슬리 스네이더가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결승 상대는 24년 전과 동일한 독일이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역대 전적은 20전 9승 5무 6패로 아르헨티나가 독일에 다소 앞서 있다. 다만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0대4로 참패한 경험이 있다.
과연 아르헨티나가 지난 1990년과 2010년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르헨티나 독일 월드컵 결승 예측불가" "아르헨티나 독일 월드컵 결승 독일이 이길 듯" "아르헨티나 독일 월드컵 결승 메시의 활약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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