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라도나, 브라질에 손가락 7개 펼쳐 조롱 "7점차 대패 축하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라도나가 손가락 7개를 내세워 브라질의 참패를 조롱했다.(사진:필리포 리치 기자 트위터)

마라도나가 손가락 7개를 내세워 브라질의 참패를 조롱했다.(사진:필리포 리치 기자 트위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라도나, 졸전 브라질에 손가락 펼쳐 조롱 "7점차 대패 축하해"

우승후보라 믿기지 않는 졸전을 펼친 브라질을 전 아르헨티나 축구 감독 마라도나가 맘껏 조롱했다.
9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필리포 리치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라도나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마라도나는 손가락 7개를 세워 보이며 이날 독일에 7실점 대패한 브라질을 조롱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마라도나는 평생의 라이벌 브라질의 펠레를 향해서도 마음껏 조롱하기도 했다. "메시보다 네이마르가 위대한 선수"라고 말한 펠레에 대해 "네이마르는 펠레처럼 세계 축구계의 2인자일 뿐"이며 "메시가 세계 최고"라 말하며 강력히 맞대응했다.

남미의 자존심을 건 두 사람의 말다툼에서 브라질이 대패하자 마라도나는 신이 났다. 또한 감독으로 참가한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에 4점차 대패를 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무려 7실점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리더십이 더 우수하다는 점을 과시했다.
이날 마라도나는 취재진을 향해 "나는 브라질이 대패할 줄 알고 있었다"며 손가락 7개를 펴 보이며 보란 듯이 브라질의 참패에 대해 조롱했다.

이에 과연 마라도나의 조국 아르헨티나가 독일과 같이 유럽대륙인 네덜란드에 남미의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아니면 브라질과 동반 몰락할 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라도나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9일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네덜란드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인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네티즌은 "마라도나 브라질 조롱 맛깔 나네" "마라도나 브라질 조롱 이때 아니면 언제 조롱 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