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은퇴준비는 남성 위주로 돼있다. 한국은행의 2012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 따르면 40세 이상 남성 73.5%, 여성 50.3%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 여성의 노후준비가 취약하다. 때문에 10년은 혼자 살아야 하는 아내를 위해 최소한의 준비를 해줘야 한다.
우선순위가 있다. 국민연금부터 활용하자. 국민연금은 물가상승과 소득증가율을 반영해 인상된다. 또 낸 돈 대비 받는 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경단녀건 전업주부건 임의가입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 기본장치로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미래위험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나이 들어 목돈이 가장 필요한 게 의료비다. 건강이 나빠졌을 때 보살펴줄 사람도 필요하다. 병원비를 대주는 실손의료보험과 간병보험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의료보험의 보장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언제 완비될 지 불투명하다. 스스로 준비할 필요도 있다.
세종=최창환 대기자 choiasi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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