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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월요일은 '산업안전보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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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7일부터 일주일 간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안전 현주소를 점검하는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13일 서울 코엑스와 경기도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안전한 일터, 행복한 국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제 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06년부터 매년 7월 첫째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정하고, 첫째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의 주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첫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대형사고 예방 대책 등 안전보건 이슈를 논의하는 29개 주제별 '안전보건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시상식과 더불어 탤런트 최불암씨가 참석해 연기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대충대충, 빨리빨리' 문화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다.
동탑산업훈장에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대주기업㈜의 노진수 대표이사(70), 철탑산업훈장에 정영숙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56), 석탑산업훈장에 송기현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차장(47) 등 23명이 정부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첫날 행사 오후에는 탤런트 이원종씨가 출연하는 안전연극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안전보건경영 컨퍼런스에서는 노사단체와 주요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경영 실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일반시민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안전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사용 '체험 코너', '안전카툰 그리기 대회', '안전퀴즈 대회' 등 각종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경영계에서 경제 5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장의 안전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며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 산업현장도 선진국처럼 안전지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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