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효율 높아 경제적이고 자연색에 가까운 빛으로 최적의 경기 환경 제공…'스포츠 조명' 시장 공략
PLS 조명은 램프에 전기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 상태로 밝은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했다. 광효율이 높아 경제적이고 자연색에 가까운 빛으로 최적의 스포츠 환경을 제공해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대체하는 차세대 조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태양광과 스펙트럼(Spectrum)이 가장 비슷해 경기장 잔디의 푸른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밝기에 비해 눈부심이 적고 기존 조명보다 움직이는 물체의 잔상이 적어 선수들과 관중들의 눈의 피로감도 최소화한다.
또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과 달리 깜빡임이 없어 선수들의 순간적인 반응에도 유리하고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장면을 HDTV로 송출할 때도 깨끗한 화면 중계가 가능하다.
한편 PLS 조명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지난 2013년 이천 LG스포츠컴플렉스, 남양주 사회인야구장 등에 설치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