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임시이사회에서 KBS사장 공모에 지원한 30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이중 6명을 면접 대상자로 뽑았다.
KBS이사회는 11명의 이사가 한 차례 투표를 통해 3명씩 선정했고 3표 이상 득표한 후보를 추려낸 결과 6명이 면접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고대영 전 KBS미디어 감사와 이동식 전 KBS비즈니스 감사, 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은 지난 2012년 KBS 사장 선임 투표에서 길환영 전 사장과 경쟁한 바 있다.
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내년 11월까지 길 전 사장의 잔여 임기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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