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 버스도착안내 단말기가 100대 추가 운영해 3일 부터 인터넷 버스운행정보 검색도 빨라진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 단말기는 3회에 걸쳐 시 공공디자인 자문을 받아 버스정류소 쉘터와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한낮에도 시민들이 버스도착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친환경 고휘도 LED 방식으로 제작하고, 단말기 크기를 대폭 줄여 보행자 통행 방해와 시야 가림을 최소화했다. 장애인을 위한 음성 및 저상버스 안내, 영문 버스도착정보 안내 등 이용자 중심으로 단말기 기능도 대폭 보강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100대 추가 설치, 기존 BIS(버스정보시스템) BIS 서버 확충을 통한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누리집) 및 모바일 페이지 서비스 기능 개선, 실시간 도착정보 제공을 위한 QR 코드 부착 등 사업을 추진, 5월 말 사업을 완료하고 한달 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더불어 사는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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