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모비스 는 푸르메재단, 이지무브와 함께 장애아동을 위한 보조기구를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재활전문 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로 장애아동을 선정하고 지원프로그램을 만든다. 이지무브는 장애인 전문 보조기구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기구를 제작하고 사후서비스 등을 담당키로 했다.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가운데 선천적으로 이동장애를 갖고 있거나 교통사고 후유장애를 겪는 아이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세 기관의 심사를 거쳐 내달 말까지 50명이 선정된다.
회사는 이와 함께 보조기구 지원대상 아동의 가정 가운데 경제적 여건에 따라 재활치료비와 양육필수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내용의 동화를 만들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고 전국 초등학교에도 매년 3000부씩 배포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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