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인더레인' 오는 30일 저녁 마지막 티켓 오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위키드>
(10월5일까지 / 샤롯데씨어터 / 김선영 박혜나 김소현 김보경 / 6만~14만원)
<싱잉인더레인>
(6월5일부터 8월3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제이 규현 백현 방진의 최수진 써니 백주희 선데이 / 6만~13만원)
<홍의장군 곽재우>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서 목숨 바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의병장 곽재우(1552~1617)의 삶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가 7월5일 서울 용산 아트홀센터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의령에서 먼저 선보인 '홍의장군 곽재우'는 곽재우가 중시한 민족의 정신과 충(忠)·의(義)·상생을 픽션으로 재구성해 한국 고유의 가락과 춤을 더했다. 총 2막13장으로 구성돼있으며, 작품의 1막은 임진년의 봄을 시작으로 일본의 꿈, 난리났네, 북소리, 의병 한 가족, 한양점령, 기강전투로 이어진다. 2막은 구사일생, 모여드세, 진퇴양난, 정암진 전투, 남강은 흐른 다, 구국의 등불로 무대를 형상화한다. '조국의 위기를 맞이해 자신의 목숨을 내 놓는다'는 견위수명을 내걸고 의병들을 모집했던 곽재우는 10여 명으로 출발한 초기 의병들을 수천 명으로 늘리는데 일조했다.
(7월5일 / 용산 아트홀센터 / 이주철 정다미 김명균 한재영 손인구)
<프리실라>
여장남자들의 유쾌한 여정을 담은 뮤지컬 '프리실라'가 7월 국내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토니상, 아카데미상, 드라마데스크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시상식의 의상상을 휩쓴 톡톡튀는 옷을 입은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실라'는 마돈나, 티나 터너 등 전세계가 열광한 히트팝 28곡을 배경으로 하며, 화려한 무대와 안무, 261번의 의상 체인징 등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360도 회전하는 8.5톤의 대형 LED버스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조성하 배우가 여장남자로 파격 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주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등 전세계 도시에서 연속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오는 7월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7월8일부터 9월28일까지 / LG아트센터 / 조성하 고영빈 김다현 마이클리 이지훈 조권 / 5만~13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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