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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14.06.27 11:30 기사입력 2014.06.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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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 로랑

이브 생 로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이브 생 로랑
6월26일 개봉 ㅣ감독 자릴 레스페르ㅣ출연 피에르 니네이, 샬롯 르 본, 기욤 갈리엔

21세의 나이에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 천재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을 다룬 영화가 나왔다. 작품의 화자는 이브 생 로랑의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 피에르 베르제이다. 첫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한 파티에서 둘은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이후 이브 생 로랑은 개인 브랜드를 설립하면서 패션계의 돌풍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브 생 로랑이 조울증에 시달리고, 패션계 인물들과 방탕한 생활에 빠지면서 이 둘 사이의 관계는 삐걱댄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재미는 이브 생 로랑의 화려한 의상과 패션쇼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피에르 베르제-이브 생 로랑 재단이 77벌의 오리지널 의상을 그대로 대여해주는 이례적인 지원을 했을 뿐만 아니라 모델의 메이크업, 헤어 등 스타일링까지 세심하게 관여해 사실성을 높였다.

Theatre
소문
7월3일부터 8월3일까지 l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 l 출연 정의갑 신혜정 권혜영 박주연

연극 '소문'은 2009년 원작 '나비, 날아가다'로 인천연극제에 참가해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희곡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녀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일본 삿포로연극제에 공식 초청작, 2013년 중국연변예술대학 초청작으로 전석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작품은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는 속담처럼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리저리 번지게 되는 '소문'을 소재로 현대인들의 세태를 희화적으로 묘사했다. 철거를 앞둔 어느 달동네를 배경으로 아무 생각 없는 치매할머니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 귀머거리 선이는 애를 밴 처녀가 되고, 애 아빠의 정체를 놓고 모두 수군덕거리기 시작한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곽 주사의 소행으로 몰고 간다.

Musical
프리실라
7월3일부터 8월3일까지ㅣLG아트센터ㅣ조성하 고영빈 김다현 마이클리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도나 썸머 등 추억의 히트팝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나타났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물랑루즈', '섹스 앤 더 시티' 등 우리가 좋아했던 OST도 준비돼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프리실라'는 호주 초연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후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 뮤지컬의 본고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3명의 여장남자들이 공연을 하기 위해 나서는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조성하, 마이클리, 조권, 이지훈, 고영빈, 김다현, 김호영 등의 여장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200여개의 모자와 머리장식, 360도 회전하는 수천개의 LED조명 버스 세트 등 볼거리도 화려하다.

Concert
스윗소로우
7월3일부터 7월20일까지ㅣ이화여대 삼성홀

그룹 스윗소로우가 데뷔 후 최초로 600석 규모의 소극장 콘서트 '화음'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5월15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이 오픈된 스윗소로우의 콘서트는 일간 콘서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스윗소로우는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소극장 콘서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연 기간 중 둘째, 셋째 목요일은 '불협화음 데이'로 정하고, 그 동안 부르지 못했지만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들을 관객들에게 마음껏 들려줄 예정이다.
Classic
나비부인
7월4일부터 7월6일까지ㅣ강수진, 인스부르크 발레단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 새로운 전막 발레에 도전한다. 발레 '나비부인'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발레단의 엔리케 가사 발가 예술감독이 오직 강수진을 염두해 두고 안무한 작품이다. 11년 전 스페인 갈라 공연에서 그와 같은 무대에 오른 강수진을 본 그의 어머니가 "언젠가 네가 안무가가 된다면 '나비부인'의 이야기를 발레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강수진이 꼭 너의 '나비부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나비부인'은 원래 푸치니의 오페라로 유명한 작품인데,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초연했다. 초연 당시 10번의 공연이 전회 매진돼 4회 추가 편성될 만큼 반응이 좋았다. 강수진은 주인공 '초초'에 대해 "수줍어하고 감성적이면서도 섹시하고 자존심이 강해 한 여인"이라고 설명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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