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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부터 조립까지…미래부, '내가 만드는 ICT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최종수정 2014.06.26 15:30 기사입력 2014.06.26 15:30

오픈소스 HW?SW 기반 ICT DIY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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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누구나 창의력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CT) 제품과 서비스를 구상해 이를 스스로 조립·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6일 정부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주재로 '제 10차 창조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가 만드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활성화 추진 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내가 만드는 ICT(ICT DIY)'란 누구나 창의력을 바탕으로 ICT 제품·서비스를 구상하고 이를 스스로 조립·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의 상상력을 실현함으로써 창조경제 구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는 오픈소스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반의 ICT DIY 창작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개발자대회를 통해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며 스스로 제작한 ICT 제품을 활용해 창업으로 연계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ICT DIY 활동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ICT DIY 창작 생태계가 미흡해 정책적 지원을 통해 ICT DIY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미래부는 국내의 ICT DIY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가 만드는 ICT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추진과제로 ▲ICT DIY 창작문화 확산 ▲ICT DIY 창작활동 지원 ▲개방형 표준·플랫폼 개발 및 보급 ▲국제협력 지원 등 4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우선 ICT DIY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ICT DIY 교육지원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ICT DIY 창작카페 지원을 위한 로고제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ICT DIY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경진대회 개최, DIY 커뮤니티 지원 및 활성화, 개발환경 조성 그리고 창업·보육 지원 등 ICT DIY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국민 체감효과 및 산업 파급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초보자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배포하고, ICT DIY를 위한 HW·SW 플랫폼 표준화 및 개발지원 및 보급을 통한 ICT DIY 이용 기반을 구축한다. 개방형 ICT DIY 독자 플랫폼의 경쟁력 제고, 국내 제품·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기반도 구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현재 4만 명 수준의 창작인구를 17년까지 5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관련 전문가도 현재 300명 수준에서 1만 명 이상으로 증가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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