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대표는 이날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한공건설, 현대계전 등 14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월드컵 이야기를 화두로 꺼내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방 대표는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경영환경 악화로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원팀'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케미칼은 매년 본사 및 여수, 울산에서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성장 펀드를 통한 자금지원 및 설비 지원, 기술 교류회와 최신 기술 정보 제공, 100% 현금지급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실질적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생협력 4대 가이드라인,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동반성장 사무국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균형적 성장을 도모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1690일 무사고로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달성에 기여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