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진 현대증권 투자정보팀 연구원은 "2012년 이후 박스권 장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거래대금 및 거래량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이런 가운데 외국인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도래와 함께 시장 주도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어느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에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최근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이익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IT업종을 대거 매수했고, 금융업종에서는 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