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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핵이빨 "또 문다"에 베팅 167명 대박 "175배 따도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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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 도밖꾼이 우루과이 수아레즈 '핵이빨' 재현에 베팅을 했다가 175배의 '대박'을 터트렸다. (사진: 트위터 @waatpies)

▲노르웨이의 한 도밖꾼이 우루과이 수아레즈 '핵이빨' 재현에 베팅을 했다가 175배의 '대박'을 터트렸다. (사진: 트위터 @waat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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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수아레즈 핵이빨 "또 문다"에 베팅 167명 대박 "175배 따도 황당"

한 노르웨이 도박꾼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의 '핵이빨' 재현에 베팅을 해 '대박'이 났다.
2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일간지 아프텐포스텐에 따르면 노르웨이인 토마스 시버센(23)은 지난 12일 오후 4시15분 노르웨이의 도박사이트 베트손(Betsson)에서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물까?'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에 돈을 걸었다.

우루과이-이탈리아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이것은 현실이 됐다. 후반 34분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었던 것. 키엘리니의 어깨에는 수아레즈의 이 자국이 선명했다.

▲수아레스가 또 핵이빨을 드러냈다.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수아레스가 또 핵이빨을 드러냈다.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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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5600크로네(한화 93만원)을 따내는 행운을 안게 됐다. 건 돈은 32크로네(한화 5300원)였다. 희박한 확률이었던 만큼 배당이 175배였다.
토마스는 "이 경기는 아마 내가 손을 댔던 것 중에 가장 황당한 경기일 것"이라며 "내가 이긴 것 중에서도 가장 어이없는 경기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수아레스의 '핵이빨'에 어떤 기분이었냐고 묻자 토마스는 "나는 막 자다 일어난 참이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며 "그 사건을 리플레이 화면에서 봤다. 정말 특별했다. 나에게는 성공이었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총 167명의 사람이 이 베팅으로 '대박'을 쳤다. 가장 많은 수혜액은 약 3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수아레스와 키엘리니의 몸싸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가 수아레스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징계는 A매치 2년 혹은 24경기 출장정치 처분이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0년 아약스 시절 상대 팀 PSV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29·페예노르트)의 목을 물면서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도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물어 10경기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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