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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라크發 악재, 코스피 1990선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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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또다시 불거진 이라크 악재에 상승탄력을 잃고 있다. 전일 이라크에 시리아 전투기들이 공습, 최소 5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상반기의 끝이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은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뚜렷한 순매수 조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일 유럽증시는 독일의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을 밑돌며 주요국 증시가 0.5% 미만으로 떨어졌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였으나 이라크발 지정학적 우려가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으로 내렸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4엔 오른 101.97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배럴당 106.03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0.2% 상승했다.

이날 1992.52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1987선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여 10시11분 현재 0.17% 밀린 1990.8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0억원, 외국인이 14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147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1.04%), 삼성생명 (-0.49%), 한국전력 (-0.38%), 현대모비스 (-0.18%)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POSCO홀딩스 (1.54%), NAVER (1.09%), 현대차 (0.89%), 기아 (0.55%)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99%), 전기.전자(-0.83%), 의료정밀(-0.78%), 비금속광물(-0.73%), 운수창고(-0.61%)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통신업(0.91%), 철강.금속(0.6%), 의약품(0.3%)등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포함 257개 종목은 강세다. 하한가 없이 500종목은 하락세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0.93포인트(0.18%) 오른 530.42다. 원·달러 환율은 2.2원(0.22%) 오른 1020.6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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