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은 오스트리아 에너지 기업 OMV와 오스트리아 내 가스관 부설 공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스 공급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이 공급처를 다른 나라로 다변화하려고 하자 러시아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올해 초 일부 구간에서 공사를 시작했지만 그 이후 벌어진 우크라이나 사태로 EU의 제재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어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