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작가 초청 특강에 앞서 기적의도서관에서 실시된 이날 수여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은향(모, 43세)씨, 문동연(자, 덕천초등 1학년)군, 문창연(자, 덕천초등 1학년)군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시는 매년 전 가족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한 후 평소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며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선정된 ‘책 읽는 가족’의 어머니 은향씨는 기적의도서관 독서동아리 ‘책읽는 엄마’의 회장과 ‘달팽이 인형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도서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쌍둥이 형제인 동연군과 창연군은 매주 15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으로 알려진 바 있다.
각 지자체에서 대상자를 발굴 선정하고, 선정된 가족에게 한국도서관협회가 인증서와 현판을 제작하여 공동명의로 수여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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