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2010년 10월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 19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15개월 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1월부터 현재까지 95억원 어치를 팔아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홍삼 시장이 정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성과는 괄목할만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다른 홍삼 제품에 비해 소형 포장으로 부피가 작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점이 여행객들의 니즈와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집과 사무실에서만 먹는다는 것은 이제 고정관념"이라며 "KGC인삼공사의 에브리타임을 시작으로 휴대가 간편한 테이크아웃형 건강기능식품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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