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세모녀 사건' 이후 더함복지 상담사 260명 위기가정 방문
서울시 더함복지 상담사는 지난 4월 활동 시작 이후 기초수급자 탈락 가구 중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갑작스러운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원제도를 몰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한 위기가정 2만6557가구를 방문·상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송파구 세모녀 사건 이후 복지서비스의 신청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가 및 복지분야 근무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더함복지’ 상담사 260명을 채용해 위기가정을 돕고 있다. 또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법률·금융·복지가 결합된 ‘원스톱 찾아가는 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가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애 서울시 복지담당 공무원, 금융전문가, 복지전문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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